- 테이크호텔과 기차여행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MOU 체결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테이크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일로’ 열차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호텔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테이크호텔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내일로 패스 이용 고객에게 테이크 호텔 객실 10% 할인쿠폰 200매를 제공하고 철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호텔 할인권을 받기 위해서는 영등포역·수원역 여행센터에서 내일로 패스를 구매하거나 ‘코레일톡’ 앱에서 혜택역을 ‘영등포역’이나 ‘수원역’으로 지정해야한다.
광명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테이크호텔’은 4성급 호텔로, 2인 객실부터 4인 객실 등 총 6개 타입의 객실과 EBS미디어 스튜디오, 쿠킹 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키즈룸 등을 갖추고 있다.
'내일로'는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패스형 열차 이용 상품으로, 3일권과 7일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상품을 이용하는 기간 동안 KTX좌석 및 일반열차(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통근열차)의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참조
한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일로 패스 이용 고객에게 숙박업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용환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청춘 고객의 전유물이었던 ‘내일로’ 패스의 이용대상이 전국민으로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기차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내일로’ 이용 고객의 혜택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