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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노인회, 행정사무감사 반발 시위 ‘물의’

기사승인 2022.11.21  2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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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회소속 회원 40여 명 감사장 점거로 한때 감사 ‘파행’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회장 황수연) 소속 회원 40여 명이 21일 오후 2시경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감사장을 점거해 한때 감사가 중단(지연)되는 파행을 겪었다.

  이들은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과 이호귀 의원 등 일부 구의원들의 설득으로 감사장을 빠져나왔으나 1층 민원실에서 강남구청의 어르신복지과와 강남구노인회 관련 업무에 관한 질의를 벌이는 구의원을 규탄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서 노인 복지시대를 역행하는 강남구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사사건건 반대하고 불이익을 주는 행동을 일삼는 일부 특정 구의원은 각성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들 의원에 대해서는 강남구노인회가 전 회원과 함께 철저히 규탄할 것이며, 퇴진운동에 앞장서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행정사무감사라는 공무를 수행하는 지방의원을 비난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만행을 자행했다.

  이들은 또 강남구 지역 국회의원님들도 노인단체를 적극 도와주려고 애쓰고 계신다라고 주장하면서 힘없는 노인단체를 무시하고 반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노인 공경의 마음으로 잘 보살펴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강남구노인회원들의 이 같은 행위를 지켜본 일부 구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지원되는 기관을 감사하는 일은 지방의회의 당연한 임무라며 강남구노인회 일부 회원들이 단체로 감사장을 점거하고 감사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납득 할 수 없다며 이날 강남구노인회원들의 감사장 점거 사태를 꼬집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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