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해 예산안 1조 2,894억 원 편성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1조 2,377억 원, 특별회계 517억 원 등 1조 2,894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2023년 대비 47억 원(0.4%)이 증가한 것이다.

먼저 일반화계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부동산 공시가격 조정, 경제 성장세 둔화, 물가 상승 등 지방세수 감소 요인이 많아 전년 대비 680억 원(11.2%)이 감소한 5,375억 원,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88억원(5.9%) 증가한 1,566억 원, 국.시비 보조금은 전년 대비 450억 원(12.5%) 증가한 4,058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대비 243억원(2.2%) 증가한 1,14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는 *24시간 365일 안전 강남 조성을 위해 924억 원,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408억 원, *생애 주기별 복지를 강화하고 강남형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복지 분야에 5,662억 원, *양질의 교육, 문화 인프라 조성 및 운영을 위해 1,53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주차장, 건축안전, 의료급여기금 등 예산으로 전년 대비 148억 원이 증가한 517억 원을 편성했다.

*주차장 특별회계 예산에 484억 원, *건축안전 특별회계 예산에 25억 원,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예산에 8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한편 2024년도 강남구 운용기금은 청사건립기금을 비롯해 총 15개이며, 기금운용액은 총 4,897억 원이다. 주요 수입내역은 융자금 회수 233억 원, 예치금 회수 4,288억 원, 이자 수입 169억 원 등이며, 주요 지출 내역은 고유목적사업비 179억 원, 융자성 사업비 244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