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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재석)는 강남구 홀몸 어르신의 정서 지원 및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사진 촬영을 주제로 ‘시니어 포토(Senior Photo)’를 진행했다.
전문 강사의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 및 사계절에 맞춘 현장 출사 활동과 어르신의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 촬영을 내용으로 구성, 어르신들이 직접 피사체이자 사진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며 친밀감을 쌓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포토(Senior Photo)’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포토북으로 제작하여 다가오는 11월 중순 지역 내 유관기관 연합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OO 어르신은 “이 동네에서 수십 년을 살았지만,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장소를 이웃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하다 보니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함께한 1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스마트폰 사진첩에 매년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기록하는 ‘나만의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석 센터장은 “이번 시니어 포토(Senior Photo)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및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어르신들께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노년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존감과 관계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