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관내복지시설·교육기관·기업 우선 배포
강남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한 생활습관 및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주민들을 위해 이달 ‘2021년 면역력 키우는 건강달력’을 제작했다.
지난달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건강달력은 강남구민의 면역력을 높여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 중심의 ‘오피스 건강체조’ 6편이 수록됐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관내 복지시설과 교육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할 계획이다.
강남구보건소가 직접 개발한 ‘오피스 건강체조’는 △오전 9시 ‘상쾌한 아침을 여는 3분 체조’와 △오전 11시 ‘뻣뻣한 목을 부드럽게’ △오후 2시 ‘뻐근한 어깨를 시원하게’ △오후 4시 ‘묵직한 손을 가볍게’ △오후 7시 ‘의자에 앉아 하는 복부운동’, ‘수건을 이용한 어깨운동’으로 구성됐다. 건강체조는 구청 홈페이지 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건강달력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구민 누구나 건강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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