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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1억 초과 아파트 급증

기사승인 2021.01.31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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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최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3.3㎡당 1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 건수는 790건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26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년새 30배나 늘어난 것이다.

거래량뿐만 아니라 3.3㎡당 1억원이 넘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3㎡당 1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68곳으로 지난 2017년 3.3㎡당 1억원이 넘는 단지가 3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새 22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3.3㎡당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로 전용면적 56㎡이 30억9500억원에 거래돼 3.3㎡당 1억8086만원에 달했다. 다만, 해당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중인 아파트(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입주 후 넓은 주택형을 받을 수 있는 미래가치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3.3㎡당 1억원 이상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파악됐다. 강남구 38곳의 아파트가 지난해 3.3㎡당 1억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초구 23곳의 아파트가 이에 해당됐으며, 송파구 5개의 아파트, 용산구와 성동구는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9000만원이 넘은 단지도 등장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개포 루체하임’ 전용면적 71㎡는 지난해 12월 28일 20억원(17층)에 거래돼 3.3㎡당 9223만원에 달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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