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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트 스퀘어, ‘연극 <체홉;배우>’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

기사승인 2021.03.30  23: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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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홉의 ‘평범한 사람’을 통해, ‘배우’를 통찰하다!”

   
   
 

극단 아트 스퀘어는 “연극 <체홉;배우>를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 공연장에서 공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안톤 체홉 원작의 작품을 바탕으로 극단 아트 스퀘어가 각색 및 윤색을 진행한 작품이다.

연극 <체홉;배우>는 안톤 체홉의 작품 '고니의 노래', '내기', '숲의 수호신', '바냐 삼촌', '불행', '갈매기', '농담', '슬픔'으로 구성되어 있다. 7명의 배우가 8개의 작품을 통해 구체화 한 ‘배우’의 모습은 관객들이 무대라는 공간을 다시금 인지할 수 있게 한다. 배우로 출발해서 배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하며 극은 관객을 반긴다.

극을 관통하는 주제성은 본 공연이 올라가는 삼일로창고극장의 지향점과 맞닿아있다. 1975년 개관한 이래 소극장 운동을 이끌며 공연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온 삼일로창고극장은 급변하는 도시와 예술의 풍경 속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피해를 피하지는 못했다. 대면 공연 예정이었던 작품들이 줄줄이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되었으며, 몇몇 공연은 심지어 취소되기까지 했다. 2021년, 삼일로창고극장의 첫 대면 공연의 시작을 극단 아트 스퀘어의 연극 <체홉;배우>가 연다.

최유리 극단 아트 스퀘어 상임연출가는  "지난 해 우리 공연예술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무대란 공간이 다시 한번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공간이란 것을, 관객과 만나는 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깨닮은 한 해였습니다. 2021년에는 공연예술계와 배우들의 창작활동이 활력을 찾아 우리의 삶이 되돌아 오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최유리 상임 연출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국립공연예술대학교(기치스)에서 연출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지난 2012년 귀국, 현재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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