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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7층 건물 '흔들'…120여명 대피

기사승인 2021.04.04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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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준 의원과 강남병 시·구의원, 소방서장과 현장점검, 4일 진동측정기 결과 및 씽크홀 주변 누수·동공 체크 이상 없어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GBC 옆 7층짜리 건물에서 진동이 느껴져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120여 명이 대피했다.

   
▲ 현장점검중인 유경준 국회의원과 한용대 의장, 이석주·김진수 시의원, 이재민 구의원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짜리 건물로 인근에는 현대자동차 그룹 신사옥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 현장이 있다.

대피 상황이 정리된 오후 3시에 강남병 지역구의 유경준 국회의원, 이석주·김진수 시의원, 한용대 구의장, 이재민·이향숙 삼성동 구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윤득수 강남소방서장과 구청 안전과 건축과 관계자들과 함께 내관과 외관을 꼼꼼히 살피고 건물내에 설치한 진동측정기를 점검했다.

   
▲ 현장점검중인 유경준 국회의원과 윤득수 강남소방서장
   
▲ 건물 내에 설치한 진동측정기
   
▲ 건물내관 진동측정기 살펴보는 이재민·이향숙 구의원

 

유경준 의원은 “건물의 외관을 조사한 결과 오후까지 추가적인 진동현상이 없다고 건물 외관에 금이 간 곳도 없다”며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진동측정기 결과도 아무 이상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근 주민들께서 요청하신 GBC 건설이나 싱크홀과의 관련성 등도 같이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추후 흔들림 재발 여부 등 피해상황 및 원인을 엄밀히 파악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한 결과 ‘치수과에서도 씽크홀 주변에 누수나 동공 여부를 체크했으나 이상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앞으로도 안전한 강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청 관계자는 본 껀은 재난안전과에서 총괄하고 씽크홀 관련 공동구 조사는 치수과에서 담당하며 건물에 대한 현황과 입주자 대표관련은 건축과에서 한다고 밝혔다.

   
▲ gbc 공사현장

본지는 또 다른 구청관계자와 오늘 통화한 결과 진동이 있었던 건물내 설치한 진동측정기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치수과에서 씽크홀 주변에 물이 새거나 동공이 생겼는지 검사했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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