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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공시지가 동결촉구 1,000만 서명’ 펼쳐

기사승인 2021.05.11  15: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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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7일 현재 1,654명 서명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 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19.08% 상승하며 강남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경우 평균 13.95%가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남갑 당협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1일 오늘에 이르기까지 강남주민을 대상으로 '공시지가 동결촉구 1,0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은 “지난달 28일 압구정역에서 2시간 만에 180여명, 지난달 29일 역삼 초등학교 사거리에서 2시간 만에 210명이 공시가격 정보 공개 및 2021년 공시가격 동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29일 역삼초 사거리, 30일 도곡시장, 영동시장, 지난 1일은 신사동 현대백화점, 지난 2일은 역삼·신사·압구정동의 종교단체, 지난 3일은 도곡시장, 4일은 순복음청운교회, 5일은 지역순회, 7일은 압구정 구현대아파트에서 서명운동을 펼쳐 지난 7일 기준 1,654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태 의원은 "정부는 지난달 29일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9.05% 오른 수준에서 확정했다"라며 "이에 대해 정부가 한 달간 이의 신청을 받았지만 반영률은 고작 5%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남권 아파트단지 중 공시가격 민원을 제출한 단지는 작년 115곳에서 올해 179곳으로 늘었으나 이의를 제기해도 전혀 소용없었다"면서 "이번 공시지가상승으로 강남 3구와 마·용·성 고가 아파트 소유자의 올해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그래도 강남은 거리로 나간다”며 앞으로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갑의 ‘공시지가 동결촉구 1,000만 서명’은 태영호 의원외에 성중기 시의원, 이재진·전인수·허순임 구의원, 강을석 사무국장, 황영각, 이새날, 음희진, 김혜숙, 임종희, 김종자, 박현숙, 홍춘미, 손혜숙, 이응호, 김봉준이 함께 했다.

한편 공동주택공시가격 이의신청 접수기한은 오는 29일까지며 이후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각 시·군·구청(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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