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7월부터 펼쳐지는 새로운 연극 페스티벌! 제3회 76페스티벌, STUDIO 76 愛 서다

기사승인 2021.06.17  00:56:29

공유
default_news_ad1

- 7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근 석 달간 펼쳐지는 연극 페스티벌

   
 

올해로 3회째 맞이하게 된 연극 페스티벌 <76페스티벌 - STUDIO 76 愛 서다> 가 더 강력한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2일 스튜디오 76 소극장에서 개최하여 9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7월 개최된 이 페스티벌은 수많은 페스티벌 중 가장 특별한 페스티벌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대학로에서 내로라하는 극단들과 뜻을 모아 개최되었었다.

이번 제3회 76페스티벌 역시 대학로를 대표하는 극단들이 모여 관객들의 주목을 끈다. 먼저 7월 2일 개막으로 그 포문을 여는 연극은 극단 골목길의 <하늘은 위에 둥둥 태양을 들고>이다.

이 연극은 매일의 단조롭고 판에 박힌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괴리감과 무료함을 느끼는 한 사람의 하루를 통해 현대인의 존재 상실에 대한 무력감과 외로움을 살펴보려는 연극이다. 작, 연출은 거장 박근형이 맡았으며 일상의 무료함을 느끼는 시인 상 역에는 배우 김주완이, 그와 일상을 나누는 조카 역에는 배우 이호열이 맡아 출연할 예정으로 7월 11일까지 공연된다.

두 번째로 공연되는 연극은 대학로에 끊임없이 창작의 발전기를 돌리며 두각을 드러낸 극단, 극발전소301의 <퇴근 후 서커스>이다. 극발전소301의 작품 개발 낭독공연을 통해 선정된 이 연극은 극발전소301의 단원 김묘진이 작, 연출을 맡았다. 더불어 유안, 박신후, 김형섭, 이건, 이성민, 소연아가 출연하며 7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연된다.

세 번째 작품은 극단 서울공장의 <나마유나스 되기>이다. 이 작품도 힘겹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우리 삶의 일부임을 얘기하며 병든 세상, 병든 관계 속에서 살아 숨 쉬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연출가 임형택이 작, 연출을 맡았으며 박여름, 김충근, 박정아가 출연하고 공연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이다.

다음은 좋은희곡읽기모임이 참가하여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와 <빈 방> 두 개의 단막극을 연속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는 배우이자 연출가 장용철이, <빈 방>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성진이 작, 연출을 맡았다.

다섯 번째 작품으로는 극단 작은신화가 연극 <믿을지 모르겠지만>을 선보인다. 연극 <믿을지 모르겠지만>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극단 작은신화의 격년제 프로젝트인 ‘우리연극 만들기. 그 열네 번째’에 선정된 작품이다. 서로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인물들을 통해 극적인 재미를 높인 이 작품은 김이율 작가와 최용훈 연출이 만나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조민교, 김기준, 박소아, 이승현, 권호조, 김광호, 최신희, 강진선, 서광일, 지성근, 전다운, 윤준영, 문소연, 서유경이 출연하여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릴 예정이다. 공연은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공연된다.

마지막으로 76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심청전을 짓다>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은 올해로 창단 32년을 맞은 중견 극단으로 올리는 작품마다 작품성을 인정받는 극단이다. 이번 작품 역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 심청전을 ‘모시는사람들’만의 스타일로 다시 지으며 관객들에게 ‘행복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심청전을 짓다>는 김정숙 작가와 권호성 연출이 참여하며 9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공연된다.

‘제3회 76페스티벌 STUDIO 76 愛 서다’는 윤상길, 기국서 고문을 두고 주성근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김귀선, 장용철, 박연용, 정범철, 김용광 집행위원이 힘을 합쳤다. 또한 박준식, 이진우, 황위현이 홍보를 맡아 진행하며 여국군 기술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하이트 진로와 라미란트 치과의 협찬을 통해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