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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만화, '스머프의 나라 벨기에'전시 개막식

기사승인 2021.09.15  15: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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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은 9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오늘 15()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벨기에대사관(대사 프랑수아 봉땅)과 함께 만화, 스머프의 나라 벨기에전시 개막식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용자 관람은 내일 916()부터 1212()까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를 9의 예술이라고 칭할 정도로 예술적 경지에 올려놓은 유럽만화의 강국, 벨기에의 유명 연재만화 60여 책과 추억의 개구쟁이 스머프 마을, 만화 속에 그려진 벨기에 유명 명소들이 소개된다.

모션 센서로 왈로니아-브뤼셀 연재만화 여행을 떠나다

1929년 에르제의 작품 땡땡의 등장으로 벨기에식 만화가 시작된 이후, 벨기에에서 출판되는 책의 절반 이상이 만화책이고, 천여 명이 넘는 만화 작가와 시나리오 작가들이 벨기에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워털루, 리에주, 브뤼셀, 마르시넬 등 왈로니아-브뤼셀 지역을 주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한 에르제, 프랑켄, 페요 등의 작품과 그들의 이야기를 모션 센서 기술이 적용된 모니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벨기에 연재만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는 수준 높은 그림의 만화표지를벨기에 연재만화 13코너에서 소개한다.

만화 속 벨기에 명소와 만화벽화 거리를 걷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벨기에의 그랑 플라스 광장은 헥 레이만스의 만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벨기에는 지금까지도 중세시대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며, 벨기에의 만화 작가들은 이러한 아름다움을 그들의 작품 속에 담아 만화 애호가,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만화 속 벨기에 명소코너에서는 실제 벨기에의 건물, 거리의 모습과 만화 속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브뤼셀의 환경미화 사업으로 시작된 만화벽화거리에서는 모리스의 럭키 루크, 로바의 불 앤 빌등 유명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조연에서 주인공으로, 증강현실(AR)로 만나보는 스머프

우리에게 친숙한 TV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는 미국의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제작한 것이지만, 만화의 원작자는 벨기에의 만화작가 페요이다. 스머프는 페요의 다른 대표작인 요한과 피위에서 1958년 주인공이 아닌 조연급으로 처음 등장했다. ‘개구쟁이 스머프 마을코너에서는 주인공 스머프들을 증강현실(AR)로 만나볼 수 있고, 스머프 옷 입어 보기, 스머프 종이인형 오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전시 개막행사에는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 주한 벨기에대사관 프랑수아 봉땅 대사, 파트릭 앵글베르 공관차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신호 관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신호 관장은웹툰 만화가 대세인 한국과 달리 출판 만화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벨기에의 연재만화 작품들을 통해 벨기에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가은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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