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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완벽한 가족> 11월 29일 개막

기사승인 2024.11.11  0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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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특이점의 연극 <완벽한 가족>이 11월 29일 문학시어터에서 개막한다.

연극 <완벽한 가족>은 가까운 미래, 주인공의 가족들은 행사준비로 분주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사이가 서먹해진 주인공의 엄마가 방문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이야기한다. 가족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이 심상치 않고, 주인공또한 자신의엄마를 불편해 하는데... 행복한 가정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길은 왜 이래야 하는가?

연극 <완벽한 가족>의 작·연출을 맡은 최한결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가족이라고 생각했지만, 매일 살을 맞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능할지를 이야기했다. 

극에 나오는 가족은 이상적이고 완벽하다. 서로를 아끼며,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딸의 행복을 보며 슬퍼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증오하는 딸을 보고 가족관계를 어떻게 해석하고 그려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완벽한 가족>에는 현서영, 나영선, 정재윤, 문예솜, 최재호, 신동한이 참여하고, 11월 29일(금)부터 문학시어터 공연되며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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