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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 ‘선물상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서울 용산·마포지역 적십자봉사원 30명은 각각 용산·마포봉사나눔터에 모여 책과 영양제, 필기구 및 간식을 포장해 평소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했다.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100세대에는 △자기계발서, △필기구, △비타민, △단백질바 등이 포함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으며, 250세대의 노인취약계층에게는 △치매예방 컬러링북, △색연필, △홍삼 스틱,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나눔활동은 적십자봉사원이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상자로 만들어 전달하며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금 2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최시영 적십자사봉사회 마포구협의회장은 “폭염과 폭우로 올여름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안부가 걱정이었다”며,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좋은 물품들을 가지고 찾아뵐 수 있어 기쁘다”,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적십자사에 누적 34억 원 이상을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3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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