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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립준비청년 모인 은플루언서봉사회 결성

기사승인 2025.08.13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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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적십자봉사회를 새로이 결성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자립준비청년 은플루언서봉사회는 보호 종결 후 자립을 준비하는 18세 이상 청년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결성됐다. 청년들이 직접 지은 은플루언서봉사회라는 명칭은 은평구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은평구와 서울을 넘어 전국에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이 모여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은평구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강당에서 지난 7일(목) 진행된 결성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적십자봉사회 활동을 격려했다. 결성식은 △은플루언서봉사회 결성 경과보고, △적십자봉사회기 및 적십자봉사원 배지 전달, △적십자봉사원 서약 및 선임증 수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은플루언서봉사회는 김영후 회장(남/22세)을 비롯한 11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모여 결성됐으며, 은평자립준비청년청 직원 2명이 함께 활동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은플루언서봉사회는 앞으로 △취약계층 제빵 나눔 봉사, △홀몸어르신 추석 명절 음식 나눔, △아동·청소년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 △심폐소생술(CPR)·응급처지법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선다는 설명이다. 특히,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정서지원활동도 전개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영후 적십자사 서울지사 은플루언서봉사회장은 “많은 사회의 도움들을 받으면서 언젠가는 저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 수 있길 바랐다”며,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또 다른 희망이 되길 바란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못에 던져진 작은 돌멩이 하나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듯 은플루언서봉사회의 소중한 나눔활동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 등을 찾아뵙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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