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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막내의 일상을 담은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 7월 개봉

기사승인 2024.06.19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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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 개벽해도 출근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법당 옆 출판사 직원들의 ‘보살 라이프’를 그린 현실 공감 초밀착 사찰 오피스 드라마. 입사 5년 차 막내 ‘혜인’(김연교)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귀여운 재치로 담아냈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제13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화제작이다.

헤이송 작가의 동명 에세이가 원작. 작가가 실제로 불교 서적 출판사에서 보낸 5년의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시련과 인내의 체험에 기반하여 완성된 이야기로, 초밀착 직장라이프를 현실적으로 고스란히 반영했다. 김은영 감독은 “출근에서 퇴근까지, 입사에서 퇴사까지 매일 깨지고, 수정하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업무만 되풀이하는 일상 속, 같은 직장인으로서 사무치게 공감하고, 위로해 주고, 위로받고 싶다. 퇴근 후 주고받는 술잔처럼 말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어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관객들에게 어떤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법당 옆 출판사라는 신선한 배경이지만 알고 보면 다르지 않은 우리의 사무실 풍경을 담고 있다. 떨떠름하게 ‘혜인’을 바라보는 사수들의 눈빛 사이에서 막내답게 전화응대와 온갖 잡일에 찌들어 있는 ‘혜인’의 모습을 보는 순간 관객들에게 즉각 공감을 일으킨다. 뜬금없는 노란 콩나물 분장을 한 ‘혜인’이 시선을 끄며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을 모으는 한편, 고즈넉하고 세상 근심 없어 보이는 평온한 법당 안에서 달마와의 만남으로 마음의 평안을 느낄 새도 없이 ‘연화수보살’(김금순)의 등장이 사무실에 긴장감을 더한다. 기세등등한 ‘연화수보살’과, 법당 안에서 좌복 위에 납작 엎드린 ‘혜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기대감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SYNOPSIS]

법당 옆 출판사 입사 5년 차, 여전히 막내인 혜인은 ‘습관성 굽실 증후군’에 걸려있다.
출판사의 교정과 교열 담당으로 업무 보고는 스님께,
직함은 따로 없이 ‘보살’로 불리우니 보살답게 일을 하려는데…

쏟아지는 업무와 진상고객들로 하루에도 수없이 극락과 지옥을 오간다.
오늘도 성불은 실.패.

[감독: 김은영 | 각본: 헤이송 | 출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임호준, 김금순 외 | 장르: 사찰 오피스 드라마 | 러닝타임: 6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2024. 07 | 제작/제공: 고라니북스 | 공동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법당 옆 출판사 직원 보살들의 우당탕탕 오피스 라이프를 담은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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