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2024 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문 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독일문학을 주제로, 강연 11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로 총 13회차가 진행되었고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은 1차 ‘한국·독일문학 엮어보기’와 2차 ‘다시 읽는 독일 고전’을 주제로 하여 세계적인 문호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독일문학에 담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후속모임에서는 ‘솔루스 앙상블’의 연주와 해설로, 독일문학의 영향을 받은 클래식 명곡을 생생하게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으로부터 감동과 교훈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생활 속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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