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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데이케어센터연합회(가칭), 합창발표회 “잊지 말기로 해! 오늘” 개최

기사승인 2024.10.23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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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오후 2시 예림당아트홀에서...

   
 

‘강남구 구립 데이케어센터연합회’(가칭)는 2024년 10월 22일(화), 오후 2시, 예림당아트홀에서 지역 내 어르신, 돌봄 가족 등 약 350명을 모시고 제3회 「합창발표회 “잊지 말기로 해! 오늘”」를 개최했다.

합창대회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 등으로 노인 장기 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이다. 치매 어르신에게 합창은 잔존기능 유지 및 인지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함께 ‘노래 부르기’에 높은 만족을 보이고 계신다.

2022년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합창대회는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구립 데이케어센터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 11개소 강남·논현·대치·명화·목련·세곡·세심정·압구정·역삼·역삼재가·학수정 데이케어센터 작품전시회와 6개 센터 합창대회가 열렸다.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오늘’ 이라는 단어가 간절하다. 치매는 자신도 모르게 ‘오늘’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합창대회 “잊지 말기로 해! 오늘”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오늘’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 강남구는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저하 진행을 늦추고 심리안정을 돕고자 데이케어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합창발표회에 기관별 우수 돌봄가족을 추천받아 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강남구립 역삼재가노인데이케어센터 전희진 센터장은 “어르신들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하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오신 가족분들, 관계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어르신 보호자는 “우리 어머님이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 이었어요~ 이렇게 치매 어르신들이 발표할 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하며 행사의 큰 만족을 보였다. 

“잊지 말기로 해 ‘오늘’ ” 합창대회는 돌봄 가족,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응원하고 격려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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