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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4동이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주거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은 한국마사회 기부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지하주택,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제습기 19대, 선풍기 13대 등 여름용품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여름용품 구매비용 700만원을 후원했으며, 대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전달을 맡았다.
한편, 대치4동 내 저소득 가구 440여 세대 중 25% 정도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반지하주택, 고시원 등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은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최재원 지사장은 “한국마사회의 시원한 나눔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경호 대치4동장은 “대치4동과 한국마사회 선릉지사가 함께 준비한 여름 선물이 폭염과 높은 습도로 고생하는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사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