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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13일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와 함께 서울대학교 일대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진로 체험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서울대학교 일대를 견학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홍보관 방문, 캠퍼스 투어, 중앙도서관 단체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에서는 서울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재학생들의 살아있는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으며, VR 체험을 통해 생생한 캠퍼스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교 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캠퍼스 버스 투어와 중앙도서관 견학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선발된 학업 우수 장병 멘토들이 동행해 참여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전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 학생은 세곡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3423-865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은 관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곡나눔장학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부방 운영, 입시·진로 컨설팅, 독서크루 개설, 독서 연계 진로 특강 개최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교육 사다리 과정(청사과)’이라는 이름으로 저소득 청소년 중 학업에 의지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지원을 집중 실시한다.
오왕근 세곡나눔장학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 친구들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제욱 세곡동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세곡나눔장학회,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우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