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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8월 14일, 어르신들의 신체·인지 건강 향상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브레인 피트니스’ 상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남구 70플러스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60대 이상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도구를 활용한 유산소·근력 운동 ▲건강한 식생활 및 문화예술 DIY 키트 체험 ▲스마트 웨어러블을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로 구성됐다.
신체 강화 운동은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반복 동작과 순서 기억 훈련을 바탕으로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DIY 키트 체험은 건강한 식생활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생활 활력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웨어러블을 활용해 매주 건강기록을 전송하며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관리하는 자가관리 습관을 형성했다.
참여자 하OO 어르신은 “운동 덕분에 몸도 많이 가벼워졌고, 스마트워치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성진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이나 체험을 넘어, 어르신이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두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체활동과 인지훈련을 중심으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인 피트니스’는 상·하반기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도 새로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