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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역삼1문화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6회 강남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강남복지재단,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강남복지 50년의 발자취,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반세기동안의 복지 여정을 되짚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와 정책 담당자, 지역주민 등 2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사회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와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킨 사회복지법인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자
매봉시니어센터 김영현, 충현복지관 김해나,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배연희,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오정철, 강남드림빌 유미라, 하상장애인복지관 윤지선,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이봉진, 강남구 장애인복지과 소정화, 강남구 수서동주민센터 이정아, 사회복지법인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강남복지 50년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과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진 복지토크콘서트에서는 구청장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대담 형식으로 강남구 복지정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현장 참여자들의 질문과 의견이 더해져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와 함께 열린 특별전시 ‘강남복지 50년, 시간 속의 이야기’는 강남구 복지의 발자취를 시기별로 정리해 선보였다. 전시는 행사 당일 강남씨어터 로비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전시는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35개 회원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공개된다.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는 “이번 포럼은 강남구 복지 5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