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수서역 만남의광장서 플리마켓, ESG 실천존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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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오는 25일 수서역 만남의광장에서 ‘제20회 수서 플리마켓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중고 물품을 직접 사고 팔며 경제와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다수 배치했으며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강남세움복지관, 기빙플러스 등이 참여하는 ESG 마켓 ▲성모자애복지관, 굿윌스토어 등과 함께하는 ESG 실천존을 운영한다.
특히 ESG 실천존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하고 소득공제를 받는 물품기부창구 ▲쓰지 않는 페트병을 가져와 주방세제를 담아가는 리필 스테이션 ▲친환경 소재로 비누 만들기 ▲고장 난 우산,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아크릴 수세미 등을 대나무 칫솔이나 친환경 수세미로 교환하는 자원 교환 부스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대치마인드코치의 ‘컬러로 보는 부모·자녀 기질 검사’ ▲가족 간의 궁금한 점을 문답 책으로 엮어 서로에게 선물하는 북 바인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를 활용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갓 만들기 ▲버려지는 종이 명함을 줄일 수 있는 디지털 명함 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먹거리 존에서는 수서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한국자유총연맹 등 직능단체와 SRT 등 기업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 메밀전병, 떡볶이, 샤인머스캣, 붕어빵, 식혜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외에도 소떡소떡, 핫도그, 닭강정 등을 파는 푸드트럭도 입점하며, 이날 수익금의 일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신미영 수서동장과 서성래 수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알차게 채워진 수서 플리마켓 페스타가 주민 모두가 함께 그리고, 같이 그리는(GREEN)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