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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노인종합복지관, 양말목 키링 20개 삼성2동 주민센터에 전달

기사승인 2025.12.04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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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2025년 11월 28일(금), 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양말목으로 직접 만든 꽃 모양 키링 20개를 삼성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복지관 자체 프로그램 ‘감사의 매듭’의 다섯 번째 활동으로, 평소 삼성2동 주민센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온 어르신들의 감사한 마음을 직접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감사의 매듭’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지원을 받는 위치를 넘어, 직접 만든 손작품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기에서도 어르신들은 봉사자의 시범을 보며 양말목을 엮어 꽃을 만들고, 색 조합을 고민하며 정성스레 완성해나갔다. 완성된 키링에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섬세한 손길이 고스란히 담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원분들이 이걸 보고 좋아하신다고 생각하니 더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요.”라며 밝게 웃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참여 어르신과 담당 사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해 직접 준비한 키링을 직원에게 전달했다. 삼성2동 주민센터 담당자는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신 선물을 받으니 의미가 깊다”며, “키링으로도, 머리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소중한 선물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전달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역기관과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어르신들은 주민센터의 다양한 복지 업무와 지역 내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경험도 할 수 있었다.

‘감사의 매듭’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나누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돕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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