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점등식 후 내년 2월까지 주민센터·선정릉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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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2동이 오는 12일 선정릉 문화거리 윈터페스타 점등식을 열고, 내년 2월 27일까지 삼성2동 주민센터 및 선정릉 일대(봉은사로 68길)에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
점등식이 열리는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극음악 전문 연주단체 ‘드라뮤지션’이 아코디언,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팝 연주를 먼저 선보이면, 이어서 재즈트리오 ‘SUN’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공연의 절정은 드라뮤지션과 더클라운의 합동 재즈공연이 장식한다.
버스킹이 끝나는 오후 5시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직능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하는 점등식이 열린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켜지는 빛 조형물은 선정릉 일대를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특별 버스킹 공연을 운영한다. 드라뮤지션의 공연에 이어 재즈킴·김현동 듀오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며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윤상훈 삼성2동장은 “겨울 추위로 위축되기 쉬운 연말,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고자 빛의 거리 운영을 비롯한 윈터페스타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에너지도 받아 가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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