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로를 비롯한 철도노반 확인하고, 시설물 사전 보수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11일, 2022년도 하절기를 대비해 경강선 재해우려개소 19곳의 시설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우와 태풍 등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상황에 대비해 선로를 비롯한 철도노반을 확인하고 한국철도 시설물유지관리 원칙에 따라 시설물을 사전 보수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사면(斜面)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던 경강선 신둔도예촌~세종대왕릉역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2021년에 시행한 재해복구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되었는지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하자보수가 필요한 곳이 없는지를 살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여름철을 맞이해 장대레일 재설정, 차열성 페인트 도포 등의 선로보수 작업을 시행하고 수해대비 시설물 복구훈련을 하는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라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폭염 및 폭우에 대비한 점검과 정비를 시행해 열차이용객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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