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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어르신 위기대응 모니터링 사업 운영

기사승인 2024.04.20  0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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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종합사회복지관의 1인가구 어르신 위기대응 모니터링 사업은 레이더센서(맥케어)를 활용하여 1인 취약가구 가정에 생체신호(체온, 심박, 호흡, 낙상, 행동패턴 등)를 감지하여 위기상황을 예방하거나 응급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 
스마트기기를 1인가구 어르신 댁 주요 지점 4~5곳에 설치해 복지관에 구축된 관제센터 PC를 통해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사업의 중요성은 최근 발생한 사례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 2024년 3월 28일 맥케어 플랫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어 개포3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과 협업하여 위기대응을 진행하였다. 당시 어르신은 산소포화도가 낮고 호흡이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었다면 고독사 위기가 있었을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병원후송을 지원하여 가족들에게 인계하였다. 가정 내에서 사망하셨다면 생의 마지막이 쓸쓸한 죽음이 될 수 있었으나 빠른 조치로 가족들과 만남이 이어질 수 있었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준배 관장은 이번 사례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김진명 대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개발한 맥케어 솔루션으로 어르신 한분 한분을 우리 부모님처럼 모실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어르신 위기상황 예방사례처럼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동행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스템의 확대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며,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의 노력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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