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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첫 임시회 부터 ‘파행’

기사승인 2022.07.20  1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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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독식’에 민주당, 피켓시위 및 의장단 사퇴 촉구하고 회의장 퇴장

   
   
 

  제9대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원 구성 후 열린 첫 번째 임시회부터 파행으로 시작해 난항이 예상된다.

  강남구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김영권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5석 모두 독식 한것에 대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입장을 천명했으며 김 의원의 5분발언 도중 본회의장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김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전원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김형권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거부하고 과반수를 확보했다는 자만심 하나만으로 원 구성을 승리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한심한 작태야말로 규탄받아야 마땅하다이번 원 구성 과정에서 보듯 과반수 확보라는 무기를 앞세워 의회를 단독으로 점령한다면 앞으로 이 대의민주주의의 본당인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무엇을 토론하고 협의한단 말인가? 대화와 타협을 잊은 독단적인 의회 운영은 파행만 있을 뿐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강남구 국민의힘이 정말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민주의를 사랑하고 이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다면, 재 비정적으로 구성된 의상단 전원은 즉각 사퇴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 우리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우리들의 지방자치와 우리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적 정당성이 현저히 결여된 본회의를 잠정 거부하겠다우리의 민주적 미래를 위해 품격 있는 투쟁을 이루어 나가겠다. 강남구민의 민주적 자존심을 지키겠다강경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임시회가 끝난 직후 본회의장에서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워원들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민주당들은 대의정치를 실현하기를 바라는 강남구민의 뜻을 거스리고 시작부터 독단과 파행을 일삼은 국민의힘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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