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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 취약계층 복지·건강 돌보는 출장 상담소 운영

기사승인 2024.03.25  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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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동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복지제도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음Plus 복지건강상담소(이하 상담소)’를 3월부터 분기별로 운영한다.

상담소 운영에는 강남구보건소,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강남세움복지관, 서울수서LH관리소 등이 힘을 보탠다.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서주공아파트와 수서도시개발아파트를 번갈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및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필요한 경우 기관별 심층상담 및 민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맞춤형 복지건강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동은 지난 13일 수서주공아파트에서 첫 상담소를 운영하고 ▲우울증·혈압·당뇨 등 기초 검사 및 건강관리 상담 ▲공공서비스 및 공적급여 연계 ▲주거복지, 장애인복지, 복지관 프로그램 등 기관별 복지서비스 홍보 등 총 89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소를 찾은 A씨는 우울증 검사와 복지상담을 받았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무기력감에 시달리던 그는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강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의 정기 방문상담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의 정신건강사업인 ‘두드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완화된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해 안내 받고 동주민센터에 복지급여를 재신청했다. A씨는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복지와 건강 관련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감사하다”며 만족했다.

장정은 수서동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리적 거리감으로 인해 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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