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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안지연 구의원(논현 2동, 역삼 1‧2동)_제329회 임시회

기사승인 2025.09.05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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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역삼 1‧2 동, 논현2동 출신의원 안지연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폭발적인 인기로, 전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이 뜨거운 현재, 강남구만의 K-콘텐츠를 제안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보시는 봐와 같이‘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역대 K-콘텐츠의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무당, 도깨비 등 한국 고유의 정서와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매력에 전 세계인들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은 영화 속에서 접한 한국적 요소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처럼 K-컬처가 더 이상 일부의 취향이 아닌, 전 세계인이 배우고 즐기는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 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K-pop, K-드라마, K-뷰티를 넘어 대한민국의 K-태권도가 강남구의 K-문화 자산으로 세계 무대로 나설 차례입니다. 

강남구에는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의 본부로서,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태권도 수련인들의 성지입니다. 그러나 강남구가 지닌 국기원이라는 세계 유일의 유산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과 상징성에 걸맞은 콘텐츠 개발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특히, 우리 강남구에 자체적인 태권도 시범단이 없어 각종 행사나 축제 때마다 외부 시범단을 초청하는 현실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남페스티벌과 같은 글로벌 문화행사와 연계한 공연 콘텐츠로 육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현재 강남구에서 추진 중인 ‘국기원 관광특구 지정’과 연계하여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상설 공연과 국제대회 유치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강남형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무너진 지역 경제에도 더불어 큰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것입니다.

전 세계인들이 K-POP, K-뷰티등을 위해 강남을 찾듯이, K-태권도도 공연과 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 중심에 강남구가 태권도와 한류를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존경하는 조성명 구청장님께 제안드립니다! 지금이 바로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하고, K-태권도를 통해 강남구 브랜드가치 향상 및 K-문화외교를 펼칠 수 있는 적기입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창단은 강남구민들께 K-문화로의 자긍심을 심어줄 뿐만아니라, 청소년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 또한 긍정의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는 단순한 무예를 넘어 예의와 존중, 인내와 절제, 배려와 겸손을 가르치는 인성 교육의 수단으로도 그 역할이 크다 할것입니다.

강남구태권도협회 / 국기원등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관내 유단자와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교육과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디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이 강남의 K-문화 경쟁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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