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성모자애복지관 김창균씨,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서 탁구 동메달 획득

기사승인 2025.09.25  14:39:26

공유
default_news_ad1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성모자애복지관 배드민턴 교실에 참여하던 발달장애인 김창균 씨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탁구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배드민턴 교실 자유 놀이 시간에 탁구를 접한 뒤 가능성을 인정받아 출전을 권유받았다. 단 두 달간의 집중 훈련 끝에 대회에 나선 그는 첫 출전의 긴장감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값진 결과를 거뒀다.

이번 도전은 성적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김 씨는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봤으며,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그의 도전과 성과를 향해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재능을 사회에 증명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울리는 통합 사회 실현의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창균 씨는 “메달을 받는 순간 모두가 박수를 쳐주는 것이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모자애복지관 김진영 관장은 “김창균 씨의 메달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발달장애인의 도전 정신과 가능성을 알린 소중한 사례다. 성모자애복지관은 개인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