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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복지관, ‘ICF 기반 다층적 작업치료 중재를 통한 발달장애 아동의 학교 참여 향상 사례’ 연구 우수 논문 선정

기사승인 2025.11.21  1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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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자애복지관 신지연 작업치료사  

2025년 10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국제심포지엄 KISOT 2025에서 성모자애복지관 신지연 작업치료사의 연구가 우수 임상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발달장애 아동의 학교 참여를 높이기 위한 ICF 기반 다층적 작업치료 중재 효과를 실증적으로 제시해 학계와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신 치료사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아동 3명을 대상으로 교실 내 맞춤 지원과 학교적응 소그룹 활동을 병행했다. 이를 위해 교사,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작업치료사가 협력해 수업 준비, 과제 난이도 조절, 행동 대처, 또래 관계 지원 등 교실 환경 전반을 통합적으로 조정했다.

중재 이후 아동들의 주의 집중, 쓰기, 과제 수행, 또래 상호작용에서 참여 향상이 확인됐다. 교사와 부모는 수업 적응도와 친구와의 협력 태도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개인 기능 향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사 태도, 교실 구조, 수업 방식 등 환경적 요인을 함께 조정할 때 참여 개선 폭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다학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중심 지원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김진영 성모자애복지관 관장은 “이번 성과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학교 기반 지원 모델을 더 체계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접근이 더 많은 학교로 확대되면 아동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또래 관계 형성에서도 실질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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