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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우호도시 양구 방문해 안보의식 다진 삼성1동 주민들

기사승인 2025.11.06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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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통장협의회·직능단체 회원 등 40여 명 참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5일 강원도 양구군 두타연 일대에서 안보 현장 견학 및 DMZ 평화·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1동 통장협의회, 직능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안보 교육, 양구 전투 위령비 참배, 두타연 DMZ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에 있는 두타연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주요 격전지로 현재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정도로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며 생태·안보적 상징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견학을 마친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보안을 거쳐야만 방문할 수 있는 지역들을 견학하는 동안 ‘분단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안보의 중요성과 함께 두타연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친선 결연 협약을 맺은 강남구와 양구군은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크고 작은 지역축제에 지역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1동 또한 이에 발맞춰 안보 견학 장소를 양구군으로 결정하고, 양구군청 측에 강남구 관광 안내 지도와 지역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태환 삼성1동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안보의식이 한 단계 더 발전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안보 교육을 확대해, 주민 모두가 안보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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