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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강남구 취약계층 위해 3천만 원 상당 김장김치 600박스 후원

기사승인 2025.11.27  14: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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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사랑나눔부(담임목사 김경진)와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은 11월 24일(월), 소망교회에서 강남 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600박스(약 3,000만 원 상당) ‘작은 소망을 품다 NO.3’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품은 소망교회 사랑나눔부 장로, 임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새벽부터 교회에 모여 직접 포장과 운반까지 정성껏 참여하며 준비했다. 이렇게 마련된 김창김치는 청음복지관을 중심으로 강남구수어통역센터,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강남구지회, 꿈밭에 사람들,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구푸드지원센터 등 강남구 지역 여러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었다.

소망교회 사랑나눔부는 매년 강남·서초·송파·성동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소망교회 사랑나눔부 최승인 장로는 “사랑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혹한기를 앞둔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심계원 이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에 함께해 주신 소망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관·교회가 협력해 더욱 든든한 이웃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음복지관 홍희정 관장은 “이번 연계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혹한기 대비를 위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은 뜻깊은 실천”이라며 “후원해 주신 김장김치가 지역 곳곳의 이웃들에게 겨울을 버텨낼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5kg 600박스 지원은 혹한기를 앞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전해지길 기대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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