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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지난 6월 8일부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문화 강사와 함께하는 세계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온두라스의 전통 놀이인 팽이 놀이와 인디언 모자 만들기▲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마트료시카 만들기▲중국 음악을 감상하며 전통악기인 콩쥬를 만들고 제작·연주하기▲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 만들기와 샤가이 놀이체험 등 총 4회 차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포용적 사고와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민 강사가 직접 모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참가 아동들이 각 나라의 역사와 언어, 풍습을 더욱 생생하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논현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공존하는 사회: 다문화주의 독일 문학과 동화주의 중국 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하면 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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