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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연간 기획 콘서트 ‘천상의 향연’을 대치2동 복합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미국 맨하탄 음악대학, 독일 프라이부르그 국립음대, 독일 칼루스에 국립음대 등 세계적인 명문 음악대학과 국내외 유수의 오페라 무대를 경험한 화려한 이력의 성악가들과 제1회 대구 창작 뮤지컬페스타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곡과 오페라, 뮤지컬이 한데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을밤 낭만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천상의 향연’에서는 △윤학준 ‘여름밤의 추억', '마중' △조혜영 ‘못잊어' △박지훈 ‘내 가슴엔 바다가 있다' △이원주 ‘이화우', '연' 등 한국의 명작 가곡과 오페라 <시몬 보까네그라>, <토스카>, <사랑의 묘약>,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빨래>, <킹키부츠>의 유명 넘버 등이 진마리아 피아니스트의 반주와 함께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해 열리는 천상의 향연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천상의 향연’은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신청은 10월 22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