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인과의 만남' 행사가 오는 11월 18일 화요일 오전 10:30 ~ 12:30에 강남구립열린도서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인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시'와 '삶'을 잇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현대 시문학을 이끄는 오은 시인을 초청하여 시인의 따뜻한 언어 감각과 섬세한 시선을 통해 시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오늘 한 장면, 오늘 한 문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오은 시인은 일상 속 영감들을 시로 표현해보는 방법을 안내하며 시를 낯설게 느끼는 이들에게는 시의 언어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시 창작과 감상의 폭을 함께 넓혀볼 예정이다.
오은 시인은 2002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하여 박인환문학상, 구상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유에서 유』, 『나는 이름이 있었다』, 『없음의 대명사』,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뭐 어때』, 『다독임』, 『초록을 입고』 등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구립열린도서관 김상희 과장은 "'오은 시인과의 만남 : 오늘 한 장면, 오늘 한 문장' 프로그램을 통해 시를 사랑하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시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인 누구나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며, 관련 세부 내용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yllib)를 참고하거나 전화(02-3412-3970)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