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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청소년의 이웃사랑 담아 빛나는 기부트리

기사승인 2025.12.15  0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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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연말을 맞아 지난 4일 주민센터 민원실 입구에 설치한 ‘기부트리’가 지역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트리에는 제11회 세곡나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세곡청소년공부방 학생들과 공군 장병 멘토들이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작성한 엽서가 달려 있다. 동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기간인 내년 2월 14일까지 트리를 현 위치에 설치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상징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 성과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자 기업, 종교시설, 민간단체 등에서 김장 김치 730여 상자를 기부했다. 그런가 하면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를 겪고 SOS돌봄으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한 분은 “위기 상황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봐준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소소한 기부가 이어지며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신제욱 세곡동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마음이 좋은 성과를 낳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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