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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은 12월 5일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작품을 매개로 한 문화적 소통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3인 단체전 [Trio Exhibition: Tiny Stories together]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시각예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애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사회참여의 폭을 확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장애예술인의 개별 작품 세계를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완화하고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창작 역량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Trio Exhibition: Tiny Stories together] 전시는 서로 다른 예술적 시선과 표현 방식을 지닌 3인의 장애예술인이 각자의 삶과 감정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전시로, 작가 개인의 ‘작은 이야기(Tiny Stories)’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관람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낸다. 작품 속에는 일상의 경험, 내면의 감정 등이 담겨 있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월 9일(금)까지 더리우 갤러리(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0길 53, 2F)에서 진행되며, 강남장애인복지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인 3인_손우진, 안드레, 황보현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총 6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이번 전시는 세 명의 장애예술인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속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획전시 [Trio Exhibition: Tiny Stories together]은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activeart01@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강남장애인복지관은 국내 유일의 장애문화예술 특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경험과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