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중국 우한 바이러스, 한국 신천지 바이러스, 미국 바이러스 각각 달라
2020년 5월 국내 연구진, 이태원 클럽 확진자 염기서열 분석
한국서 유행한 V계통 아닌 유럽·미국 G형
2020년 5월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구 신천지교회 때 집단 감염을 일으켰던 바이러스와 달리 유럽과 미국 등에서 유행한 계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태원 클럽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유행되는 신천지 바이러스, V형과 다르고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S형과도 다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이태원 클럽 감염 관련 확진 환자 일부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S, V, G 등 크게 3개 계통으로 구분한다.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초기 바이러스 형태가 S 계통이며 이후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발견된 건 V 계통이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이태원 클럽 감염 관련 확진 환자 일부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했더니 국내에서 유행했던 V 계통과 다른 G 계통의 바이러스가 일부 확인된 것이다. G 계통은 유럽이나 미국 지역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 방대본에서 몇몇 확진자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요?
방대본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아닌 국내 연구진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분들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에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많이 나오는 G계통이 나온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몇 건 정도를 했는데 결과는 (국내 연구진 결과와)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종전 국내 집단 감염 때와는) 다른 계통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 G 계통의 바이러스가 어디서 온 것일까?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더 얘기해주시죠
영국과 독일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를 용이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 번의 유전적 변이를 일으켰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국립과학원회보(PNAS)’ 4월 8일자에 내놨다. 피터 포스터 영국 케임브리지대 유전학과 교수와 미카엘 포스터 독일 키일대 임상분자생물학 연구소 연구원팀은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0년 3월 4일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160명으로부터 채취한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3종의 주요 유전적 변이인 ‘S’, ‘V’, ‘G’가 출현한 것을 발견했다.
S형 변이는 중국 우한에서 발견됐다. S형은 주로 미국과 호주에서 발생한 많은 환자에게서도 나타났다. 이들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거주한 경험 등 우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V형은 중국 우한 외에도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유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V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중 가장 흔한 변이”라고 설명했다. G형 변이의 경우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웨덴,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G형 변이가 V형 변이에서 파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G형 변이는 중국인 환자의 샘플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양한 지역이나 국가에 사는 주민들에 적응해 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국가나 지역의 지배적인 변종 바이러스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가나 지역 간 치사율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22. 무증상감염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2020년 6월 WHO "무증상자 바이러스 전파 드물어" … 정부 "해석 어려워"
"증상이 정말 없는지, 너무 경미해서 알지 못하는지 논란"
통제를 위해 만들어낸 용어
실제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워낙 경미해서 환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실제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정상적인 상황인 것인지에 대한 부분들이 논란이 일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환자의 2차 전파가 드물다는 견해를 내놨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에 따르면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WHO 신종질병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상으로는 무증상 환자가 제2의 개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 케르크호베 박사는 ''우리는 감염 경로를 매우 세밀히 추적하는 국가들로부터 보고서를 받고 있다"며 "그들은 무증상자 사례도 추적하지만 2차 감염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 케르크호베 박사는 "우리가 정말로 집중하고 싶은 것은 증상 환자를 추적하는 것"이라며 "만약 모든 증상 사례를 추적하고, 이들을 격리하고, 접촉자들을 찾아내 격리할 수 있다면 발병을 가파르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잠복기 환자의 전파 가능성을 지목했다. CDC는 지난 4월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무증상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환자와 이와 접촉한 사람만 격리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무증상감염이 나타나는 것은 초기에 증상이 약하다는 이야기고, 이를 모르고 방치해서 바이러스가 숙주 안에서 세력을 만들게 되면 숙주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키게 된다.
공포심을 만들기위해 사용된 '무증상감염'이란 용어가 사람들을 격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악용되었다.
23. ‘깜깜이 감염’ 급증에 “항체검사 시급” 목소리 커진다.
무증상 감염. 깜깜이 감염, 알고보니 사기방역
격리와 통제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돼
2020년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또다시 확산되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 비중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10%를 넘어선 것.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확진 환자를 하루라도 빨리 찾아 접촉자를 관리하는 게 확산 차단에 중요하다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0시 이후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2주간 신고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617명이다. 하루 평균 44.07명인 셈이다. 이 중 깜깜이 확진자 수는 7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1.5%에 달했다.
방역당국이 2주간 감염 경로를 구분하면서 조사 중인 사례가 70명을 넘고, 그 비율이 11%를 넘은 것은 해당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4월 6일 이후 80일 만에 처음이다. 2주 동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로 확진되는 환자 수는 2~3월 대구‧경북에 이어 3~4월 수도권에서 1차 유행이 확산되던 4월 초 50명 대에서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다.
3차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거치면서 5월 초 한 자릿수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5월 14일 10명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 5월하순 경 20명대, 5월 30일 30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에서 소규모 감염이 잇따른 6월 들어 40명대에서 50명대, 60명대 등으로 늘어났다.
감염 경로 불명 사례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상승했다. 6월 1일 7.5%로 시작했으나 15일 처음 10.2%로 10%대를 넘어섰으며, 이후 9.8%를 기록한 21일을 제외하면 줄곧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는 점은 해당 환자 수만큼 지역사회 내에서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경계하는 모양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의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4일 “보건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깜깜이 감염”이라며 “위험한 것은 이런 감염들이 취약계층인 고령자, 기저질환자, 의료기관 그리고 요양병원, 요양원 같은 곳에 전파돼서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대규모 유행이 일어났는데 뒤늦게 발견해서 통제를 못 할까 하는 것들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는 굉장히 단기간에 폭발적인 환자 발생으로 이어져서 의료 대응 체계와 의료자원이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 수를 추산할 수 있는 항체검사를 시급하게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유증상자와 같아, 스스로 감염된 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뉴시스에 “유행이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어, 실제 환자 규모를 파악하고 유행이 커질지 실제 환자와 의료자원을 추계해야 한다”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곤란함을 겪었던 경험을 모델 삼아 수도권 인구 대비해서 대응하는 자료로 써야 한다. 전체 규모를 알아보는 데는 항체검사 만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24. 백신 효과 없어 "서울 신규확진자 중 돌파감염 비율 50% 육박"
2021년 11월 돌파 감염이란 권장 백신 접종 횟수(얀센 1회, 그외 백신 2회)를 모두 접종하고 면역형성 기간인 2주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
'돌파감염' 때문에 백신 맞아도 소용없다."
돌파감염 때문에 백신 맞아도 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백신 자체가 효과가 없는 것이죠. 처음부터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신조어들이 유달리 많다.
* 깜깜이 감염 : 확진자보다 감염자가 더 많다.
* 무증상 감염 : 증상이 없는데 코의 점막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와서 코로나 양성. 코로나 감염이 아닐 수 있다.
* 돌파감염 : 백신을 맞아서 항체가 있는데도 항체를 돌파하여 감염.
* 면역회피성 : 백신을 맞아서 항체가 있는데도 항체를 피해 감염.
한 마디로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
서울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0월 31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646명 중 49.4%인 319명이 돌파감염 사례"라며 "서울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25. 2020년 8월 15일 광화문 집회의 진실
통상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일
현재까지 학계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2일
코로나19의 확산이 두드러지면서 2020년 8월 16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이 되었다. 정부의 코로나19 공식사이트의 정보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이와 관련하여 8월 15일 광화문집회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집회를 주동하였던 전광훈 목사가 확진을 받았다고 뉴스에 보도되었다.
우선 통상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일이고, 현재까지 학계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2일이다. 다시 말하면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니 이번 증가의 원인이 된 일들은 8월 14일부터 적어도 5일 이전인 8월 9일로부터 2주 전인 7월 31일 사이에 있어야 설명이 된다. 이 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여하튼 확실한 것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의 책임이 8월 15일의 집회 때문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8월 15일에 감염이 된 사람들은 빠르면 8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사이에 증상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자신들의 방역 실패의 원인을 특정 집단과 집회에 돌리는 것은 당장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는 데는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정말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