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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집값 9.8억 서울 1채 값으로 전남 7채

기사승인 2026.02.26  1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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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국 평균의 2.3배… 전세 4.66억·월세 122만원

서울 평균 주택 매매가격이 9억8천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집 한 채 값으로 전남에서는 7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9억8,147만 원으로 1년 전(8억6,709만 원)보다 13.19% 상승했다. 1㎡당 평균 가격은 1,243만 원이다.서울 집값은 전국 평균(4억2,960만 원)의 약 2.3배에 달하며, 비수도권 평균(2억3,832만 원)과 비교하면 4배를 웃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 집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1억3,891만 원에 그쳤다. 단순 비교 시 서울 주택 한 채 가격으로 전남에서는 7채를 매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서울 다음으로 평균 집값이 높은 지역은 세종(5억2,015만 원)이었고, 이어 경기(4억9,058만 원), 부산(3억1,940만 원), 대구(3억1,764만 원), 인천(3억1,392만 원), 대전(3억1,257만 원), 울산(3억132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중위 주택 매매가격은 7억3,958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위값은 전체 주택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값으로, 일부 초고가 주택의 영향을 받는 평균보다 체감 가격을 잘 반영하는 지표다. 임대 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평균 전세 가격은 4억6,633만 원으로 1년 전(4억4,386만 원)보다 5.06% 올랐다. 평균 월세는 122만 원, 평균 보증금은 1억4,687만 원으로 각각 8.93%, 0.82%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 위주로, 전·월세는 매물 감소 속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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