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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 확정

기사승인 2026.03.05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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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규모 문화마당·정원형 공간 조성…지하 주차장 360면 규모

서울 도심 한복판에 조성될 송현문화공원의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특별시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2차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송현동 48-9 일대로, 2022년 임시 개방 이후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는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은 녹지 1만8544.20㎡를 비롯해 광장·도로 6359.86㎡, 수경시설 330.21㎡, 휴양시설 631.61㎡ 등을 갖춘 도심 속 시민 문화공간으로 계획됐다. 지하 1층에는 승용차 270면, 지하 2~3층에는 관광버스 90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는 주변 지역과의 보행 동선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공원이 도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건축시설을 외곽에 배치해 중심부를 비움으로써 인왕산과 북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중앙에는 약 6200㎡ 규모의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 ‘송현문화마당’이 들어선다. 공연과 전시, 소규모 축제, 시민 프로그램 등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서울의 식물을 활용한 정원형 문화공간 ‘송현사색원’을 마련해 계절에 따라 색감이 변화하는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원 동측에 들어설 이건희 기증관(가칭)과는 통합 공간계획을 통해 보행 동선을 연결한다. 기증관에는 송현문화공원 전망대가 설치되며, 지하 주차장도 연계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송현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올해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한 뒤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송현문화공원은 도심 녹지를 복원하고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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