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식, 장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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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꽃과 색이 만나서 展 ○ 전 시 작 가 : 안광식, 장희진
○ 전 시 일 정 : 2020년 1월 4일(토) ~ 2월 1일(토)
○ 연계프로그램: 문화가 있는날 <Lunch 愛 Gallery> 1월 29일(수) 11:30
○ 장 르 : 회화 ○ 전 시 장 소 :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자연의 밀도와 서정성을 각기 다른 조형언어로 담아내는 안광식, 장희진 2명의 작가와 함께 2020년 새해를 시작한다.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 안광식의 작품은 마치 언젠가 한번은 가봤을듯직한 아련한 풍광과 향수의 정서를 표현해낸다. 그러나 ‘빛이 빚어내는 자연의 기억’이라고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이 풍광들은 우리가 잊고 살아갔던 세월을 이미지로 형상화 시킨 것이며 실재로 존재하는 풍광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괴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아련한 그리움의 정서를 환기시키며, 마음이 정화되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장희진 작가는 자연의 시공간을 미학적 해석과 독창적인 회화방식을 통해 시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어느날 공간이 빛에 의해 나눠지는 것을 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의 색에 주목했다는 작가는 뛰어난 색채감각으로 풍경의 빈 공간에 색을 채워넣음으로 우리의 공간감을 확장시킨다. 또한 작품 표면에서 느껴지는 요철감은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 것이다. 작가가 재해석한 색과 층, 공간으로 묘사되는 자연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안광식, 장희진 두 작가의 작품은 나의 깊은 곳을 환기하고, 우리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지난 해의 피로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나 자신을 다짐하기 마련인 새해에 슈페리어갤러리에서 1년의 안녕과 평화를 발견하길 바란다.
김수현 기자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