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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한미백신협력은 초당적 의원외교의 성과”

기사승인 2021.06.11  0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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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링컨 "美 백신 외교 강화 중요“ 美 민주 크리스 쿤스, 한국·대만 지원 거론 "훌륭했다"

   
▲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국민의힘 박진 의원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미 상원 외교위원회가 개최한 2022년 예산 청문회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를 상대로 한 '백신 외교' 강화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이를 위해 백신 생산 증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자국의 백신 외교를 두고 "그 중요성에 관해 이보다 더 동의할 수는 없다"라며 "이는 또한 우리의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라고 했다.

답변에 앞서 미국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지금은 대담한 백신 외교를 해야 할 때"라며 "지난 주 대만과 한국에 관한 (백신 지원) 발표를 듣고 매우 훌륭했다고 본다"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사용 가능한 백신을 공유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차기 조치는 미국과 세계 다른 곳에서의 (백신) 생산 역량을 상당히 증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 궤도에 머문다면 집단 면역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백신 생산량을 상당히 늘리도록 관리하고 그 생산량을 공유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집단 면역을) 훨씬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관해 의회와 접촉하리라고 내다봤다.

한편 질문을 던졌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한국, 대만을 방문하고 귀국직후 지난 8일 상원외교청문회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지금은 미국이 백신생산증대를 통하여 " 대담한 백신외교"를 해야할 때라고 언급하고, "우리핵심 동맹과의 파트너십 수단으로 (백신 외교는) 대단히 중요할 수 있다" 라며 한국과 백신 생산에 관해 많은 대화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진 의원(국민의힘 강남을)은 지난 4일 아침에 한국을 방문중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민주당, 델라웨어), 태미 더크워스 상원의원(민주당, 일리노이)과 시내 하얏트호텔에서 만나 1시간반 동안 조찬을 함께 하면서 한미동맹과 백신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지난 5월 12~21일간 국민의힘 백신협력 방미대표단장으로 다녀온 결과를 바탕으로 쿤스 의원에게 백신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의 메신저 RNA (mRNA) 와 같은 첨단백신기술과 한국의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결합하면 한국이 아시아의 "백신허브 (Vaccine Hub)" 가 되어서 글로벌백신공급에 기여할수 있다고 설명한 내용이 8일 상원외교외 청문회 과정에서 쿤스의원의 발언을 통해 그대로 반영됐다고 평가하면서 "한미백신협력은 초당적 의원외교의 성과" 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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