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11월 7일 금요일부터, ‘문자와 문명 또는 운명(4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의 언어와 문자의 생존과 소멸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언어로 살아남은 한글과는 다르게 전 유럽에서 쓰였지만, 지금은 사어(死語)가 된 아일랜드어(게일어)를 비교하며 언어와 문자가 문명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기획했다.
‘문자와 문명 또는 운명’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공용어가 된 한글’, ‘아일랜드어(게일어)의 기구한 운명’, ‘언어와 문자’, ‘학문과 문화의 관계’라는 핵심 주제를 통해 인류 역사 속에서 언어와 문자가 담당한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그리스 아테네 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유재원 교수가 진행한다. 한양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유재원 교수는 2021년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에서 인문강의를 진행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신화로 읽는 영화 영화로 읽는 신화 (2005)』, 『데모크라티아 (2017)』, 『유재원의 그리스신화 1, 2 (2015)』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20일(월)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