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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0월 25일(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 독서진흥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2025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의 일환으로 청소년 독서동아리 교류행사 「모여라! 책벌레 리더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책벌레 리더스’ 청소년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작가 특강부터 체험·공연까지 다채로운 구성
사회자 장벽진(‘벽디’)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막이 오른 행사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의 강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오백 년째 열다섯』, 『하이킹 걸즈』 등 다수의 청소년 소설로 독자들에게 친숙한 김 작가는 “책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을 여는 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책벌레 리더스 선배와의 대화’시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선배 리더스들이 참여해 독서동아리 운영 노하우와 경험담을 공유하며 후배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악비보이 공연과 골든벨 퀴즈로 열기 더해
2부 에서는 국악과 비보이를 결합한 ‘국악비보이 S-Flava’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진행된 ‘리더스 독서 골든벨’에서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퀴즈를 풀고 책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팀에게는 도서와 도서상품권이 수여되었다. 행운권 추첨과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청소년들의 웃음과 열정 속에 마무리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박주옥은 “책벌레 리더스는 단순한 독서동아리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운동입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