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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200만원 상당 뇌물 수수”

기사승인 2014.04.22  1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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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마을 주민, 새누리 중앙당에 “후보자격 심사숙고” 호소

   
▲ 신연희 구청장이 강남구 예산 사업자로 부터 제공받은 문제의 정장을 입고 지난 2010년 7월 1일 구민회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청 예산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소문이 제공자의 확인으로 사실로 밝혀지자 구룡마을 주민들이 새누리당 중앙당과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 김종훈 국회의원사무실에 호소문을 전달했다.

구룡마을 주민(대표 유귀범) 10여 명은 21일 오후 새누리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신연희 예비후보(현 강남구청장) ‘뇌물수수’ 사실을 명시한 내용의 호소문을 제출했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호소문에서 “사실을 근거로 하는 보편타당한 원칙과 옳고 바른 성심을 근거로 신연희 후보가 구청장 경선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 지를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달라”는 취지의 호소문을 전달했다.

또한 호소문에 첨부된 ‘뇌물 제공 내용 요약’자료에 따르면 받은 사람은 신연희 구청장이고  지난 2010년 5월말경 압구정동 현대고 앞 의상실에서 싯가 200만원 상당의 여성정장 한벌을 받아 구청장 취임식때 착용했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새누리 중앙당 방문에 앞서 이날 오후 1시에 강남구 대치동 소재 김종훈 의원 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동일한 내용의 호소문을 전달했다.

구룡마을 유귀범 대표는 본지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에 호소문을 접수 한 후 법률 검토를 통해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본지 기자는 구룡마을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신 구청장에게 확인을 요구했지만 “강남신문에서 온 전화는 끊겠습니다”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한편, 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기된 뇌물수수 사건이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연 기자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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