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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만나

기사승인 2021.03.03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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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지역 교통인프라, 보건의료, 도시계획 등 적극 지원 당부

   
▲ 현안을 논의중인 박진의원

박진 의원(강남을, 국민의힘)은 26일 서울시 중구소재 서울시청 6층에서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과 만나 교통인프라 부문, 보건의료 부문, 도시계획 부문의 강남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의원은 이날 △위례과천선의 조속한 추진, △수도권 광역철도 등 교통인프라 지원방안,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의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문제, △수서세곡 로봇거점특구 지정 및 지원, △세곡동192번지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의원은 우선 위례과천선 추진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위례과천선이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경기도와 차량기지 및 노선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해서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재명 교통정책과장은 “국토부 주재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이 사안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서울시차원에서 위례과천선 사업이 차질없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철도 등 교통인프라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박의원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강남구 세곡지역 및 경기남부 지역주민을 위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방안으로 본의원실에서는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사업 및 수서~수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방안을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고, 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해당 연구용역의 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와도 내용을 공유할 테니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과장은 “현재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데, 의원실에서도 관련 용역을 시행해주신 건 저희들이 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용역 결과를 참고하여 더 나은 방향의 전략을 만들고 진행하도록 할테니 의원실에서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의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박의원은 “현재 입원 중인 중증환자를 포함한 265명의 소산 명령은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날벼락과도 같은 것”이라며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환자들을 이송할 경우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의료진의 반발과 주민들의 우려 등 고려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으므로 지금이라도 지정을 재고하거나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은 “3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병상확보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환자 및 가족들과 병원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설득하고 있으니 좀 더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서세곡지역 로봇거점특구 지정 및 조성과 관련, 박의원은 “수서동 730번지는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업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로봇연구시설 메카로 육성할 계획을 추진 중이므로, 특구에 걸맞는 연구시설 및 단지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세심한 배려를 당부드린다”며, “서울시 6대 융합신산업거점에 수서세곡로봇거점특구를 포함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영준 경제정책과장은 “산자부에서 로봇플러스 사업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보조를 맞춰 지원해나가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곡동 192번지 주민편의시설 확충지원 관련 박의원은 “세곡동 지역의 주민편의시설 및 아이들 돌봄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최대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아이돌봄 담당관은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연구용역결과 거점형보다는 틈새를 지원하는 중소형의 인프라가 필요한 실정이므로 일반형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설치 검토할 계획이 있으며, 수영장에 대해서는 신규설치보다는 인근의 기존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노준 공공주택과장은 “동 부지는 2016년 공공주택부지로 사업인가가 났었는데 지금까지 주민민원으로 지연된 상황임으로 지역의 필요시설 종류와 규모, 예산 및 운영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강남구의 구체적이고 책임있는 의견이 전달되면 서울시에서는 최적의 대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금일 요청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가능여부를 적극 검토 후 지원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진의원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간담회에는 김현기 전시의원, 서울시청 정영준 경제정책과장, 유재명 교통정책과장,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미 아이돌봄 담당관, 명노준 공공주택과장, 김길성 국회보좌관, 윤석민 박진의원 사무국장, 이창훈 국회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수현 기자 kshyun1110@gmail.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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