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형재 의원, 조희연 교육감에게 통일안보교육 확대 주문

기사승인 2023.11.17  11:07:26

공유
default_news_ad1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서울시 초·중·고등학생들의 통일안보교육의 확대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작년 2022년 11월 18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교육감에게 한 시정질문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의 통일안보교육 부족과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통일안보 교육을 시행하지 않는 이유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질문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일이 튼튼한 국가안보와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를 전제로 한 평화통일이 되어야 한다며 통일안보 교육 지원과 효율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다행히 작년 시정질문 이후 2023년 2차 추경에서 늦게나마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통일안보 체험 예산을 배정해서 1,300여 명이 현장 체험 시범교육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은 5억 원 이상 편성하여 1만 명이 체험할 수 있도록 배정하길 원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2010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6.9%가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는 결과를 언급하며, 서울 초·중·고등학생 1,955명 중 초등생의 35%가 남한이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라며 “교육감은 실효성 있는 평화·통일교육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수요자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통일교육주간에 평화·통일교육 관련 통일안보 스피치대회 및 강연회, 체육·문화 축제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통일교육 참여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통일관’ 명칭을 ‘학생통일안보관’으로 개칭할 것과 서울 시내 동서남북 권역별로 신규 개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통일안보 체험사업 확대와 통일교육주간 행사실시건에 동의하며, ‘학생통일안보관’ 개칭과 신규 개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