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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쿠폰 사업으로 취약계층 안부 확인하는 일원1동

기사승인 2025.11.04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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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까지 반지하·옥탑방·고시원 거주 중인 33가구에 월 4매 목욕쿠폰 지급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일원1동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목욕 쿠폰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안부 확인 사업을 시행한다.

탄천E&E 지정기탁금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주거 공간의 한계로 인해 신체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들이 정기적으로 목욕탕을 이용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안부 확인과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동은 올여름 시행한 복지사각지대 주거취약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지하주택,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이들 중 욕실 시설과 개인위생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33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지정 목욕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5개월 동안 매달 4장씩 지급하고, 담당 직원은 쿠폰 사용 여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안부를 확인한다.

한편, 일원1동은 지난 8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한 ‘마음을 전해孝’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50가구에 복날 건강식을 지원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67가구에 ‘추석맞이 행복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희 일원1동장은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개인위생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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