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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복지관, 김장으로 ESG 실천 강화

기사승인 2025.11.24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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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복지관이 11월 20~21일 이틀간 김장 행사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강화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장애인 급식에 제공되며, 직원과 지역사회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20일 재료 손질과 김칫소 만들기로 시작됐다. 직원 80명과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장애인이 먹을 김치를 만든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손을 움직였다. 21일에는 절임 배추에 김칫소를 버무려 총 450 포기의 김장이 완성됐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작업장은 웃음과 대화로 가득했다.

이번 김장에는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한 배추 100 포기를 포함해, 일원동성당·문정동성당·대치2동성당, 삼성 SDS 판교·잠실, 개인 봉사자, 서울 수도권 봉사동아리 ‘하이하이’ 등 총 34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완성된 김치는 복지관 식당에서 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관 측은 이번 김장을 단순한 계절 행사로 끝내지 않고 ESG 실천으로 의미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사먹는 김치는 운송·포장·냉장 유통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만, 직접 담근 김치는 이러한 과정을 줄여 환경 보호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성모자애복지관 김진영 관장은 “김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행사로,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김치를 장애인에게 제공하고, 동시에 지구를 지키는 실천까지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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